포천교육지원청은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포천 행복 교육 온라인 1대1 학습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1대1 학습 진로 멘토링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저하와 학습 격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 꿈모락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협업적 체제를 구축해 추진하는 학습지원 사업이다.
이 멘토링은 포천 출신의 대학생으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학습 및 진로 분야의 희망 학생을 신청받아 1대1 연결을 통해 이뤄진다. 멘토-멘티 구성 시 희망 학생의 학습능력과 희망과목·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멘티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생 멘토를 맺어줌으로써 맞춤형 학습지도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또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주 1회(2시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진로에 대한 코칭을 실시한다.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대학생 멘토에게 포천 행복 교육 대학생 멘토 위촉장을 수여해 지역 출신 대학생으로서 후배들에게 배움의 꿈을 키우는 동행자로서 책무성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있다.
멘티로 참여하는 한 학생은 "우리 지역 출신 대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습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생활 및 진로진학에 관련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 같아 크게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지역 출신 대학생이 후배 학생에게 교육적 나눔을 실현하고, 학생들에게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및 진로진학의 탐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교육자원, 학교, 교육지원청을 연계한 학습·진로지원 체제 구축으로 포천 행복 교육의 지역화를 실현하는 또 하나의 기반이 되도록 지역자원과의 협력적 추진 체계를 강화해 학생의 행복한 배움과 진로진학 실현을 지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