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전국 자유학기제 우수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10월20일부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는 교육부 주최로 자유학기제, 공교육정상화 등 6대 교육개혁 과제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교육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으며, 매년 20여만명의 학생, 교사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700여개의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각급 학교, 공공·민관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포천 꿈모락(樂) 진로직업체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행복교육박람회에서 홍보한다. 

시장 권한대행 민천식 부시장은 “시는 학생들의 진로교육활성화를 위해 시 예산 2억을 투자하고, 센터를 설립하는 등 선도적인 자유학기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행복교육박람회에 선정된 것으로 생각돼 앞으로도 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